
'난타'(총지휘 송승환)가 29일부터 대구에서 송년 무대를 갖는다.'마구 두드림'이란 뜻의 '난타'는 소음 같은 타악으로도 리드미컬한 역동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언어가 소음이 되고, 소음이 오히려 '주연'이 되는, 그래서 원시적인 맛과 함께 타악의 리듬이 빚어내는 세련미가 돋보인다.
지난 97년 10월 초연 이후 1천 여회의 공연을 돌파하며 국내에서도 25만 여명을 동원한 대히트작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은 그간 미국공연과 일본, 유럽 공연에서 다듬고 다듬어 내 놓은 최신 버전. 칼과 도마가 빚어내는 경쾌한 리듬과 발 굴림, 채소 써는 소리, 물통 두드리는 소리에 관객의 박수소리까지… 부딪쳐 나는 갖가지 소리들이 등장한다.
줄거리는 결혼피로연을 준비하는 요리사라는 컨셉(착상)을 그대로 차용했다. 어긋버긋대는 4명의 요리사. 아웅다웅하는 가운데 요리는 뜻대로 되지 않고 갖가지 해프닝만 연발한다.
장소는 시민회관 대강당. 29일 오후 6시, 30일과 31일 오후 3시 6시 공연. 입장료는 S 석 2만5천 원, A 석 2만원. 문의 053)422-4224
김중기기자 film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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