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전용 이통 서비스 개시

여성전용 이동통신서비스 '드라마(drama)'를 통해 피부관리는 물론 가사도우미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여성전용 서비스 '드라마'의 신규브랜드 발표회를 가졌다.

드라마는 요금 상품, 여성지향적 단말기와 함께 인터넷 여성포털, 여성전용 멤버십, 여성전용 공간서비스 등의 복합화된 패키지형 서비스. 기존에 다른 이동전화업체들이 제공하는 요금상품 위주의 여성상품과는 차별화된 브랜드임을 내세웠다.드라마 가입자 누구나 전용멤버십 클럽서비스인 드라마클럽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드라마클럽에선 매월 고객이 사용한 이동전화 요금에 따라 100원당 1점씩 개런티를 쌓아나갈 수 있으며 고객이 확보한 개런티로 드라마 클럽내의 각종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로는 뷰티·리빙·컬쳐·모빌드라마가 있다. 뷰티드라마는 전국 126개 가맹점을 확보한 헤어, 네일, 스킨, 슬림케어 등의 뷰티케어서비스와 안과, 피부과, 치과, 성형외과 등 전문클리닉 전국 11개 업체, 전국 100여개 여성 명품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리빙드라마를 통해 각종 파티 기획서비스와 전문업체를 통한 가사도우미(전문파출부) 및 베이비시터서비스를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테마여행 프로그램(연간 2천명)과 각종 공연장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컬쳐드라마, 드라마 전용단말기인 애니콜드라마(SPH-A4000)의 8번 메뉴 우먼인터넷 기능을 통해 각종 엔터테인먼트, 여성취업/창업정보 등을 이용하는 모빌드라마가 있다.

아울러 여성 생활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요금상품을 갖춰 부담없이 이동전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금상품은 기본료 1만5천900원에 드라마존(주활동지역 중심)내에서는 10초당 9원, 드라마존 외에는 10초당 24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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