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정보통신부의 청소년 소프트웨어 기술교육장 구미 유치에 성공, 내년 2월쯤 문을 열 계획이어서 도민 정보화 교육은 물론 구미지역을 IT산업 전진기지화한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도 정보통신담당자는 29일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청소년들의 취업기회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청소년 소프트웨어 기술교육장을 다른 시·도와의 경합끝에 구미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 유치,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6년까지 구미 제 4단지에 조성중인 정보통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에 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경북도내엔 청소년, 대학생, 고교생, 30세 이하 공단근로자와 실직자 등 30만여명이 정보화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이 없어 전문 정보통신기술 습득에 애로를 겪었다.
도는 이 교육장을 통해 이들에게 웹디자인, 비주얼 베이직 등 전문 소프트웨어 기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 연간 1천200명의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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