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30일 떼지어 다니며 강도와 폭력 등을 행사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포항 모중학교 3학년 강모(15·포항시 남구 오천읍)군 등 7명을 적발, 이중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 등은 지난 22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김모(62)할머니가 운영하는 구멍가게에 들어가 김 할머니를 흉기로 위협, 폭행한 뒤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동료 학생들에게 수십차례 폭력을 휘두르며 30여만원의 현금을 빼앗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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