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경주노선 추가 보상비와 울산~외동~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기본설계비가 올 예산에 반영됐다.
고속철도 경주노선의 경우 당초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에서의 막판 계수조정 과정에서 국비 200억원을 확보한 것.
또 동남부지방 일대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울산∼외동∼포항간 고속도로 기본설계비 20억원도 확보됐다.
울산~경주~포항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은 이미 1일 교통량 4만대에서 10만대로 혼잡이 극심, 원자재등 산업물동량 수송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대형트럭들이 시가지를 경유하면서 대형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또 노후화된 감포 송대말등대 보수비 7억5천만원도 예산에 반영됐다.
국회예결위원으로 지역 예산 확보에 주력해 온 김일윤 의원은 "특히 경부고속철도 경주노선 추가보상비 확보로 정부가 당초 약속한대로 2004년 착공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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