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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삼성.현대 상쾌한 새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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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0-2001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무스타파 호프(26점.17리바운드)와 아티머스 맥클래리(24점)를 앞세워 삼보를 100대78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로써 4연승하고 18승5패가 된 삼성은 2위 LG와의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다시 독주 태세를 갖췄고 삼보는 조직력과 개인기 모두 최악의 난조를 보이며 7연패에 빠졌다.

호프와 맥클래리는 삼보의 골밑이 약한 점을 이용해 쉴새없이 돌파를 시도하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였고 포인트가드 주희정(15점.7어시스트)도 빠른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현대도 완전히 위력을 회복한 조니 맥도웰(23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이상민(25점 5어시스트)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골드뱅크를 93대84로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13승10패가 된 현대는 SK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맥도웰은 자신보다 키가 큰 마이클 매덕스의 수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올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이상민은 포지션의 부담을 딛고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다.현대는 4쿼터 들어 데이먼 플린트(19점)가 덩크슛 2개를 포함해 연속 3번의 속공을 성공했고 이상민이 종료 5분34초 전 통렬한 3점슛을 터뜨려 87대67로 앞서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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