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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관 금품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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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카가 후쿠시로(56) 일본 경제기획청 장관이 한 근로보험 회사로부터 1천500만 엔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 보험회사는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누카가 장관은 오부치 전 총리 내각에서 관방차관으로 재직하던 1998년 11월과 1999년 4월 두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상대 보험사인 KSD 고세키 타다오(79) 전 회장으로부터 현금으로 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SD에 대한 조사결과 고세키 전 회장이 대학설립을 위해 누카가 외에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정치자금을 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KSD는 도쿄 북부 사이타마에 학교설립 허가를 따내 대학을 건설 중이다.

집권 자민당 의원을 겸하고 있는 누카가 장관도 "정치헌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금품수수를 시인했으나 "돈을 되돌려 줬으며, 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대가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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