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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등 순환기 질환 유의

◇1월, 2월

눈.얼음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 낙상 골절하기 쉬운 시기. 연말에 이어 연시라고 술 모임이 많아져 음주사고도 는다. 일조량이 줄어 그만큼 햇볕을 쬐지 못해 우울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부러라도 햇볕을 찾아 쬐는 것이 좋다.

독감도 유행하기 쉬운 시기. 자주 손발을 씻고, 독감 소문이 있으면 사람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졸중.심장병 등 순환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므로, 담배를 끊고 혈압을 조절하며,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기에도 마음을 써야 한다.

◈어린이 전염병 예방접종

◇봄(3.4.5월)

환절기 감기에 유의해야 한다. 입맛이 없어지고 식곤증이 생기는 계절. 비타민 섭취 등으로 이를 이기는 습관을 들여 놓는 것이 좋다.

4월에는 꽃가루 등 때문에 각종 알레르기가 번성한다. 5월에는 뇌염.홍역.수두.볼거리 등 어린이 전염병이 출몰, 적절한 예방법 실천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5월에는 날씨가 따뜻해져 원인불명 질환인 만성 피로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중독.냉방병 빈발 시기

◇여름(6.7.8월)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에는 식중독과 무좀 같은 곰팡이 질환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모기 번식기에 해당하는 시기이므로 뇌염.말라리아에 대비하고,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 둬야 한다.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엔 물놀이로 인한 사고와 질병이 흔히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감염력 높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은 겁을 내야 한다. 어린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뇌수막염도 유행하는 시기여서, 고열.구토가 발생하면 이 병이 아닌지 의심해 보고, 아이는 유치원에 보내지 말고 긴급히 대처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8월은 콜레라, 세균성 이질, 말라리아 등의 유행 시기. 반드시 음식물을 끓여 먹도록 한다. 일조량이 많은 계절인 점을 고려해 일사병에 주의하고, 피부노화 주범인 자외선 노출도 피할 일이다.

덥다고 과도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면 냉방병에 걸려 고생할 수 있다.

◈유행성출혈열.독감 주의

◇가을, 그리고 겨울(9.10.11.12월)

식중독 경보가 내리기 일쑤인 9월엔 특별히 음식을 조심할 일. 이 시기 쓰쓰가무시 병도 흔히 발생한다. 환절기 감기와 독감도 유행할 수 있다.

10월은 천고마비 계절이라지만, 유행성 출혈열은 주의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함부로 눕거나 풀밭이라고 마구 뒹굴지 말아야 한다. 들쥐 배설물에 접촉되지 않도록 유의하자. 독감 예방접종 시기.

11월은 공기가 메말라지는 시기임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가동해 감기 드는 걸 막는 것이 현명하다. 렙스토피라증도 건강을 노린다.

12월이 되면 다시 겨울이 시작되고, 1.2월과 같은 환경이 또 대응해야 할 과제로 대두할 것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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