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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銀 공적자금 4조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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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합병 6월 윤곽

6개 은행에 공적자금 1차분 4조원 투입이 완료되고 국민·주택은행 합병작업도 빠르게 진행되면서 금융 구조조정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자산 100조원이 넘는 세계적 규모의 초대형 금융기관이 최소 2개 탄생할 예정이며 기존 은행들의 생존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31일 한빛·서울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 전날 공적자금이 투입된 평화·광주·경남·제주은행을 포함 6개 부실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1차분 투입을 끝마쳤다. 은행별로는 한빛 2조7천644억원, 서울 6천108억원, 평화 2천730억원, 경남 2천590억원, 광주 1천704억원, 제주 531억원 등 모두 4조1천307억원이다.

이에 앞서 한빛은행 노조는 금융산업노조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이용득 위원장의 대리서명을 받은 구조조정 동의서를, 서울은행 노조는 전체 조합원의 인준을 받은 금융산업노조 탈퇴 확인서를 각각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했다.

정부는 또 부실채권 정리지원 등을 위해 상반기내로 2조9천703억원을 추가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3월쯤에는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에 하나로종금과 부실보험사가 편입되는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가 출범할 예정이다. 또 서울은행이 해외매각 무산으로 이 지주회사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128조6천억원의 초대형 금융기관으로 부상하게 된다.

총자산 167조원의 국내 최대은행으로 자리잡을 국민·주택은행 통합작업도 김병주 서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합병추진위원회 구성 등으로 속도를 높이고 있어 6월까지 통합작업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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