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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표 인터넷 판매고 3배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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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의 인터넷 예약판매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티켓의 인터넷 판매는 99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 대한항공이 350억원, 아시아나항공이 247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96년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아시아나항공은 99년엔 인터넷 티켓 판매가 82억원으로 전체 물량의 1.7%에 그쳤으나 지난해엔 5.7%로 올라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인터넷 열풍'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98년 이 사업을 시작한 대한항공도 첫해 수입이 34억원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66억원으로 두배 늘었고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 120억원을 3배나 초과 달성, 관련 부서인력을 20명으로 증원해야 했다.

대한항공은 올해에도 인터넷을 통한 티켓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고 인터넷 티켓 판매목표를 1천200억원으로 늘려 잡았으며 2002년에는 인터넷 판매액이 3천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인터넷을 통한 화물수요도 최근 폭증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화물사이트를 별도로 만들고 추적조회시스템을 운영, 수하물의 지연 및 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두 항공사의 이같은 인터넷 매출신장은 국내선 5%, 국제노선 10% 할인 및 실시간 예약, 도착지 공항과 현지 정보 안내 등 다양한 혜택과 각종 이벤트로 손님끌기에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두 항공사에 등록된 회원은 아시아나가 135만명, 대한항공이 78만명이며 올해에는 회원수가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항공사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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