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와대 영수회담 결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간 영수회담이 심각한 이견을 보인 채 끝남에 따라 의원 이적 및 'DJP 공조', 안기부 총선자금 문제 등 정치현안을 놓고 벌이는 여야간 대립이 더욱 날카로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 9일 본회의를 열어 기금관리기본법안 등 계류법안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던 임시국회의 나머지 일정도 파행이 예상되는 등 정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반대에도 앞으로 정국운영을 위해 DJP 공조를 복원시킨다는 방침을 거듭확인하고 안기부 총선자금 지원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등 이들 현안에 관한 대야협상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앞으로 대여공세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이 총재가 오는 10일 수원을 비롯해 인천(11일), 부산(16일) 등 지방을 돌며 개최키로 한 신년하례회를 대규모 규탄대회 형식으로 치르는 등 대여강공의 기회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여권의 부도덕성을 알리는 당보 호외를 발간하는 한편 의원 이적 문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고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이적 의원들의 복귀를 공동촉구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서영관기자 seo123@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