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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이름 '대홍-홍단'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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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감자 주산지인 양강도 대홍단군에서는 새로 태어나는 아기들의 이름을 아들이면 '대홍'이로, 딸이면 '홍단'이로 짓는 것이 유행처럼 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호에서 대홍단군에 정착한 1천200명의 제대군인 가정에서 새로 태어난 아기는 6쌍의 쌍둥이를 포함해 모두 875명이라고 밝히고 "많은 제대군인 부부들이 약속이나 한듯 '대홍', '홍단'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했다.

많은 가정에서 아기 이름을 이같이 짓게된 것은 지난 3월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한 제대군인 가정을 방문했을 때 임신한 부인으로부터 태어날 아기 이름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 총비서가 "아들을 낳게 되면 '대홍'이라고 하고 딸을 낳게 되면 '홍단'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작명해준 것이 계기가 됐다신문은 "농사동분장에는 조대홍, 개척분장에는 신대홍, 삼장분장에는 유대홍이 있으며 신흥분장에도 김홍단, 윤홍단, 개척분장에만도 리홍단, 허홍단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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