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출신 현.퇴직 공무원들이 친목도 다지면서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0년 구성된 월여회(회장 장재호) 회원 30명은 매월 1만원씩 회비를 적립해 연말연시마다 고향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방문, 위로 격려하고 있다.
지난 연말과 연초엔 박순재(70.과정리)씨 등 홀몸노인 4가구와 고아나 다름없는 문모(15.와룡리)군 등 2명의 학생에게 생필품과 생활비를, 정신질환자인 강모(42.구사리)씨의 어린 3자녀에게는 라면과 반찬 등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도 해주었다.또 해마다 면 체육행사때는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시로 고향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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