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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2000 서비스 장비개발 늦어 연기검토

2002년 5월 월드컵 개최에 맞춰 실시하려던 IMT-2000 서비스가 연기될 전망이다.정보통신부는 당초 월드컵 대회에 맞춰 IMT-2000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한국통신 이상철 사장이 연기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비동기식 사업자로 선정된 2개 업체 및 국내 관련 장비업체가 연기해야한다는 입장을 강력 개진함에 따라 연기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IMT-2000 서비스 실시 시기는 원칙적으로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비동기식 국산장비가 제때 개발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늦추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전자債 연기 진통 차환발행 금리 결론 못내

산업은행이 지난달 26일 마련된 회사채 신속인수방안에 따라 일시적 유동성부족에 처한 기업의 회사채를 인수해 주기로 한 뒤 첫번째 적용대상인 현대전자의 회사채 차환발행이 연기됐다.

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과 현대전자가 회사채 차환발행과 관련, 금리를 얼마로 할 것인가를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산업은행은 회사채 유통수익률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요청으로 오는 8일 채권단협의회를 열기로 했으며 이 자리에서 현대전자의 회사채 차환발행 수용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전자는 차환발행되는 회사채를 기존 대출금리 수준으로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채권단측에서는 현재 시장유통금리 수준의 회사채 차환발행을 주장해 오늘 협상에서 진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추곡 180만가마 추가수매 한갑수 농림장관 밝혀

한갑수(韓甲洙) 농림부 장관은 5일 "수확한 추곡처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농가를 위해 1천억원을 긴급 지원, 추곡 추가수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2001년 농정 주요시책 설명회'에서 "농가로부터 추곡 추가수매 희망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3백여만가마 정도로 파악됐다"며 "이 가운데 180만가마 정도를 농협 등을 통해 사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매는 농협이나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운영자금 1천억원을 5%의 저리로 지원하고 농협 등은 이 자금으로 오는 3월까지 시중가격으로 매입하게 된다.

◈기업 조직 운영방식 도입 환경부, 결재권한 세분화

환경부는 새해들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결재권을 하부로 대폭 위임하는 등 민간기업의 조직운영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우선 결재권한을 세분화 해 환경보전 중장기계획 수립 등 중요한 정책은 장.차관이, 정책이 결정된 업무 추진은 실.국장(1, 2급)이, 업무추진을 위한 기초조사 및 연구는 과장(3, 4급)이, 일상적인 단순업무는 사무관(5급)이 전결처리토록했다.

단순한 질의성 민원 업무도 사무관에게 맡겨 민원처리 기간을 종전 평균 7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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