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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컬처-렘브란트 그림 훔친 용의자 4명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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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직전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립미술관에 경기관총을 들고 침입, 3천만달러 상당의 렘브란트와 르노아르의 그림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 4명이 붙잡혔다고 4일 스웨덴 경찰이 밝혔다.

이들은 구랍 22일 미술관이 문을 닫기 직전, 침입해 한명이 경기관총으로 직원과 관람객들을 위협하는 사이 다른 두명이 2층에 전시돼 있던 그림을 훔쳐 미리 준비해둔 보트를 타고 달아났다는 것.

이들이 훔쳐 간 그림은 네덜란드의 거장 렘브란트의 1630년작 '자화상'과 프랑스 인상파 화가 르노아르의 '젊은 파리지엔느', '정원사와의 대화' 등 3점. 미화로 싯가 3천만달러 정도로 평가받는 이 그림들은 그러나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스웨덴 경찰은 "이들 그림이 아직 스웨덴에 있다"고 확신하며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범을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범인들은 범행후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길거리에 쇠못을 뿌리고 인근에 있는 두대의 차량을 폭발시키는등 주위를 분산시킨 후 나중에 발견된 소형 보트를 타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스톡홀름 국립 미술관은 모두 1만 5천점의 회화와 조각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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