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는 8일 청와대에서 부부동반 만찬 회동을 갖고 DJP공조 복원을 공식 선언한다.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이번 회동에서 지난해 4.13 총선때 깨졌던 공조체제의 완전 복원을 선언하면서 공동정권 출범 초기의 공조정신으로 되돌아가 2여 공동정부 운영과 국회 운영협조를 통해 경제회복 등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한다는데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또 공동정부 운영을 위해 DJP회동을 정례화하고 양당 지도부와 국무총리 및 관계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여하는 국정협의회를 부활, 국정 주요 현안을 조율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자민련이 원하고 있는 자민련 현역위원 입각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은 이어 오는 11일 오전 연두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은 공동정부 운영 방안을 포함, 경제위기 극복과 상시개혁체제 확립, 국민 대화합 등 국정쇄신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