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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침체기 진입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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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침체 진입은 불기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보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최근 미 FRB의 기습적인 금리 인하는 경기침체기였던 89년의 금리인하와 유사한 상황"이라며 "경기침체기에는 금리인하후 유동성 증가와 경기회복까지의 시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89년 6월 금리인하가 시작된 이후에도 주가하락세가 지속돼 90년 10월16일까지 나스닥지수는 27.73% 하락, 급속한 경기하락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금리인하가 주가하락세를 둔화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주가상승으로 바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미국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나스닥지수와 이머징마켓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기는 어려우며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와 금리인하간의 맞대결 양상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미국경기가 침체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추가로 대폭적인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한국도 콜금리가 인하되고 국고채 수익률이 한단계 떨어지는 양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기가 침체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관련주의 비중은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스러우며 증권과 은행주 등이 금리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보증권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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