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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행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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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레이번스와 뉴욕 자이언츠가 컨퍼런스 결승에 합류했다.볼티모어는 8일(한국시간) 내슈빌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2회전에서 NFL 최고수비수 레이 루이스가 이끄는 막강 수비진을 내세워 테네시 타이탄스를 24대10으로 눌렀다.

또 내셔널컨퍼런스(NFC) 최강팀 뉴욕도 수비진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20대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슈퍼볼 진출팀은 15일 열리는 볼티모어-오클랜드 레이더스, 뉴욕-미네소타 바이킹스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아메리칸컨퍼런스(AFC) 정규리그 최강팀들이 맞붙은 경기에서 볼티모어와 테네시는 3쿼터까지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하나씩 주고받으며 10대10으로 팽팽한 균형을이뤘다.

승부는 4쿼터 들어서며 NFL 한시즌 최소실점기록을 갈아치운 볼티모어의 수비진에 의해 갈렸다.

볼티모어는 4쿼터 2분48초에 테네시의 알 델 그레코가 찬 공이 수비수의 몸에맞고 튕긴 것을 수비수 앤서니 미첼이 그대로 낚아챈 뒤 90야드 터치다운으로 연결,17대10으로 앞서나갔다.

볼티모어의 수비진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종료 6분을 남기고 루이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테네시의 패스를 가로채 생애 첫 터치다운까지 성공시켜 볼티모어는 24대10으로 달아났다.

정규리그에서 8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던 NFL 정상급 키커 그레코는 이날 필드골을 무려 3번이나 놓쳤다.

뉴욕은 경기시작 17초만에 경기시작을 알리는 필라델피아의 킥을 신인 론 딕슨이 그대로 터치다운으로 연결해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종료 직전 제이슨 세혼이 필라델피아의 패스를 가로채 32야드 터치다운에 성공, 17대3으로 앞서나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필라델피아는 NFL 최고의 쿼터백 도노반 맥냅이 31개의 패스 중 10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서 모두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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