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밀양)대구에서 김해간 고속도로가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대구∼부산간 소요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대구∼부산고속도로(주)는 10일 "대구~김해(대동)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난달 24일 건설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이 나 이달말쯤 밀양사무소 개소와 함께 2월초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김해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82.05㎞의 4차선 도로이며 민간자본 1조8천415억원, 국고 5천837억원, 용지보상비 2천241억원 등 총2조6천493억여원이 투입되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하지 않는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 등을 통과, 이지역의 교통소통은 물론 산업물동량 수송원활 효과와 그동안 경부.구마고속도로에 의존해 온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김해간 고속도로 구간에는 동대구, 경산, 청도, 북밀양, 남밀양, 삼랑진, 상동 등 7개 인터체인지가 설치될 예정이다.
밀양, 김해지역 주민들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이 고속도는 밀양시 주민들이 지난 95년부터 조기착공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연대서명을 통해 국회 청원을 내기도 했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대구~부산고속도로(주)는 현대산업개발과 대우, 금호 등 8개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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