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조립식 건물서 불 1명숨져(상주)11일 오후8시쯤 상주시 화서면 평온1리 엄모(38)씨 조립식 건물에서 불이 나 엄씨의 동거인 최모(38.여)씨가 불에 타 숨지고 엄씨는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중다. 이 불로 조립식 건물 20평이 전소,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건널목서 열차 치여 사망

(포항)11일 오후4시20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 감실교 및 철도건널목에서 자전거를 타고 동해정비쪽으로 가던 신영태(50.포항시 남구 해도동)씨가 포항발 대구행 1318호 통일호 열차에 받혀 숨졌다. 경찰은 신씨가 양쪽 차단기가 내려진 상태에서 차단기 틈 사이로 지나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병비관 30대 목매 숨져

(안동)12일 오후 4시쯤 안동시 노하동 야산에서 김모(33.안동시 옥동)씨가 나무에 목매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자동차매매 알선업을 하던 김씨가 1개월전에 부인과 이혼하고 신변을 비관해 왔다는 주변의 진술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탈주 중국인 강도피의자 검거

(부산)지난 4일 오후 부산지검에서 호송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났던 중국인 강도상해 피의자가 탈주 1주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1일 밤 11시30분쯤 대구시 북구 검단공단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달아나던 중국인 탈주 피의자 손도(24)씨를 붙잡았다.

손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50분쯤 부산시 서구 부민동 부산지검 형사4부 136호실에서 조사받은 뒤 수갑을 차고 포승에 묶인 채 서부경찰서 소속 호송경찰관에게 인계돼 호송출장소로 이송되던 중 경찰을 밀어 넘어뜨리고 탈주했다.

손씨는 탈주후 대구에 있는 중국인 애인 여모(23.여)씨와 친구 김모(24)씨의 자취방 등지에 은신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손씨에게 강도상해 외에 도주혐의를 추가해 기소할 예정이고 경찰은 손씨를 숨겨준 혐의(범인은닉)로 여씨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참외육묘장에 불

6천만원 재산피해

(성주)11일 오후 6시50분쯤 경북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 603 이희동(41)씨의 육묘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하우스 2동을 태워 참외, 수박, 오이 등 시설채소 모종 15만주가 못쓰게 돼 6천여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피해를 냈다.

경찰은 육묘장내 보일러가 있는 비닐하우스 쪽에서 처음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온도감지 센서 고장으로 보일러가 과열돼 일어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 육묘장에는 수박 모종 25만주를 비롯 참외 10만주, 오이 5만주 등 모두 40만주의 시설채소 모종을 계약 재배하고 있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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