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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지치기'동심 세계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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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옛 추억을 되살리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만의 스케이트장으로 오세요"

성주군은 물맑고 경관이 수려한 성주댐 상류 금수면 무학리 대가천변에 사업비 4천500만원을 들여 6천여㎡에 빙벽, 동굴, 빙판 등 얼음공원을 조성, 일반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특히 얼음공원이 들어선 대가천변은 이 지역에서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무흘구곡으로 50m 높이의 산중턱에 물을 쏘아올려 만든 빙벽과 눈꽃이 주변의 기암괴석 등과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군은 이용편의를 위해 철사, 쇠막대 등으로 만든 옛날 스케이트, 팽이, 연 등을 갖추고 야간 조명시설까지 설치해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의 체험의 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오는 19일 개장에 앞서 임시개장된 얼음동산을 16일 찾은 송우선(46·여·대구시 서구)씨는 "아이들과 함께 옛날 스케이트를 빌려 빙판을 달리다보니 어릴적 물에 젖은 양말을 말리다 태워먹은 추억이 아스라히 떠오른다"며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상덕 금수면장은 "얼음공원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겨울철 놀이·학습의 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부대시설도 적극 유치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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