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항공사들이 오는 5월 대구공항 국제선 청사 준공에 맞춰 국제노선 취항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대구시로부터 대구-일본 오사카 직항 또는 부산 경유노선 주 1~2회, 대구-중국 상해노선 주 1~2회 취항 등을 요청받고 승객수요와 수익성 검토를 거쳐 늦어도 국제선 청사 완공 이전까지 취항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시아나는 또 대구-동경 노선에 대해선 동경 나리타공항 공사가 완공되는 내년 5월이전까지 여객기 취항을 논의키로 했다.
현재 주 1회 부산 경유 대구-오사카 노선을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도 대구-오사카 직항 또는 경유노선 추가취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구-청도간 여객기 운항에 대해선 대구시와 대한항공 양측이 승객수요조사 등 여객기 취항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중국 항공사들의 대구 취항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 동방항공사는 오는 25일, 29일 두 차례 대구-상해간 156승 전세기를 왕복운항할 예정이다.
동방항공은 전세기 시험운항을 거쳐 오는 3월 대구-상해노선에 주 1~2회, 국제항공은 시장조사를 실시한 후 5월쯤 대구-청도노선에 주 1~2회 취항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여행수요가 많은 방콕과 홍콩 등지에 대해선, 5월 이전에 국내항공사들과 협의, 전세기부터 취항할 계획이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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