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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제보다는 보좌관제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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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들은 유급제 실시를 반대하는 대신 현 체제를 기초로 보좌관제를 도입하는 것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선거구제에 정당공천을 가장 많이 원하고 현행 선거구제 유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도의회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체 도의원 59명을 상대로 우편과 전화로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의견조사에서는 '유급제 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과 '현 제도(무보수 명예직)에서 보좌관제 도입에 찬성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전체의원의 76%인 45명이 동의를 했다. 유급제에 대해서는 15%인 9명이 찬성했고 현 제도의 유지는 5%인 3명이 찬성했다. 이밖에 현행 제도에서 의정활동비 인상과 의원 정수 대폭 축소후 유급제 실시에 각각 1명만이 찬성을 했다.

이같은 결과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돼 있는 지방의회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대신 보좌관제를 도입할 경우 의정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고 의회와 의원들의 위상도 제고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 반면 유급제 도입을 주장한 의원들은 전문직의 의회 진출을 돕기 위해서도 유급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거구와 정당공천에 대해서는 현행의 소선거구제-정당공천을 희망한다가 44%인 26명이 찬성했으며 이어 중대선거구제-공천배제에 29%(17명), 중대선거구제-정당공천 17%(10명), 소선구제-공천배제 10%(6명)순으로 나타났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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