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정보통신 부문 계열사인 포스데이타가 남자탁구팀을 창단, 오는 4월부터 정규대회에 출전한다.
초대 감독에 한일은행과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양현철(45)씨를 내정한 포스데이타는 선수선발을 거쳐 다음달초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또 상무에서 제대하는 양희석(전 동아증권)을 비롯해 김주상·이선호(이상 대광고), 여찬수(동남고), 정현용(시온고) 등 젊고 장래성있는 선수 6∼7명의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김광호 사장은 『탁구단 창단은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기업의 대중적 인지도 확보를 통해 회사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명문구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데이타의 탁구팀 창단으로 국내 남자 실업팀은 삼성생명, 대우증권, 제주 삼다수, 상무를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어나게 됐다.
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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