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면회소를 가능하면 편리한 여러 지역에 설치할 방침이다.서영훈(徐英勳) 한적 총재는 19일 낮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판문점은 기존시설을 이용하면 되지만 숙박이 불가능하다"며 "기존시설을 이용하면서도 숙박이 가능한 곳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 총재는 "면회소 설치·운영 문제가 중요한 만큼 3차 적십자회담에서는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시간이 급한 문제인 만큼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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