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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 발생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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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방천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발전과 지역난방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대구시와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달성군 다사읍 방천 쓰레기매립장 18만평에는 32평 아파트 1만가구를 20년간 난방할 수 있는 1천500만t(하루 발생량 11만7천㎥) 의 매립가스가 매장돼 있다.

메탄.이산화탄소 등이 주성분인 매립가스는 대체에너지로 자원화함으로써 경제적 효과가 큰 데다 악취발생을 줄이면서 매립지의 조기 안정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용역업체를 선정, 4월부터 10월까지 매립가스 발생량을 조사하는 한편 가스활용방안 연구에 착수한다.

시는 용역결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집공 등 매립가스 자원화시설을 건설한 뒤 내년 6월부터 지역난방용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하수슬러지 건조용 연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 매립장 인근 서재지역 주민들에게 지역난방 혜택을 주어 사용기간이 오는 2005년까지인 방천 쓰레기매립장 확장에 우호적 여건을 조성할 수 있고 메탄.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해 기후온난화협약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상헌 대구시 청소과장은 "미국.독일 등 선진국들은 이미 매립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지역난방에 재활용하고 있다"며 "매립가스를 재활용하면 환경개선 및 민원완화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방천 쓰레기매립장의 매립용량은 922만5천㎥로 이중 595만㎥는 매립됐고 나머지 327만5천㎥ 는 2005년까지 매립될 예정이다.

조영창 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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