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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일 구석기 유적도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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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일하게 구석기 시대 인골.석기가 함께 출토된 것으로 주장된 오이타(大分)현 히지리다키(聖嶽) 동굴 유적조차 구석기 때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도쿄에서 열린 고고학 심포지엄에서는 이 유적에 대해 "에도(江戶) 시대 인골과 특징이 같다" "최근 재조사에서 발견된 인골은 550년 전의 것으로 감정됐다" "인골과 함께 나왔다는 석기의 재질도 현지에는 없는 것인데다 발견 상태도 너무 산란돼 있었다"는 등의 의문이 제기됐다.

이 동굴은 1962년에 일본 고고학 협회 조사단에 의해 발굴됐으며, 당시 이곳에서 출토됐던 후기 구석기 시대 후반(약 1만4천년 전)의 석기와 후두골 등은 일본인의 기원을 해명하는 귀중한 자료로 간주돼 일본의 중고교 교과서에 게재돼 왔다.

한편 심포지엄에서 학자들은 구석기 유물 날조극의 장본인 후지무라 신이치(藤村新一.도호쿠 구석기문화 연구소 전 부이사장)가 발굴 등에 관여한 186개 유적 전부를 재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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