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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인터넷 발전 세계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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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통상학부 신현종교수가 인터넷 혁명이 세계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고찰한 연구서 '인터넷 혁명과 세계화'를 영남대 출판부에서 펴냈다.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혁명의 긍정적, 부정적 충격과 함께 대응전략을 살펴본 이 책에서 신교수는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세계화가 크게 앞당겨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인터넷 혁명은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변혁시킬뿐 아니라 개별경제와 국민경제, 세계경제 등에 엄청난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신교수는 인터넷이 상품무역과 서비스교역, 자본이동, 노동이동의 세계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자칫 세계적 금융위기와 아시아의 경제위기를 초래되는 등 부작용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상품 및 자본이동의 자유화와 국제분업구조의 개편, 치열한 경쟁과 기술혁신, 경제적 의존도 심화, 경제주권의 위축, 외환위기, 소득의 양극화 등 세계화의 충격이 각국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신교수는 이런 세계화의 부작용을 '깐 호박씨 현상'이라는 가설을 통해 자세하게 분석했다. "이 현상은 개발도상국들이 수년동안 어렵게 이룩한 경제성장이 세계경제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금융위기가 촉발돼 일시에 무너지는 현상입니다"

'깐 호박씨 현상'의 결과로 국내통화의 대외가치 폭락, 증권시장 붕괴, 자본도피 및 자본유출, 부동산 가격의 폭락, 대량실업의 발생 등 큰 충격을 몰고 오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신교수는 결론적으로 "인터넷 혁명과 세계화가 몰고 올 경쟁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이 책에서 강조했다.

현재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교수는 인터넷 접속과 전자상거래, e비즈니스 등 인터넷을 기본가치로 이런 추세를 '인터넷티즘'이라는 개념으로 처음 정립하는 한편 '세계통상론' '세계통상정책론' 등 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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