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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계열사 어음할인 기피 업체 자금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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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2차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각 금융기관별 BIS비율 조정 등으로 어음할인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구미공단 상당수의 업체들이 자금확보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구미공단의 경우 워크아웃 상태인 대우계열사 6개사와 협력업체 400여개사의 관련 어음을 일부 금융기관에서 할인을 기피, 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고 있다.이들 업체들의 어음은 금융기관별로 차등은 있으나 비적격 어음으로 구분하거나 신용거래 중소기업의 신용한도 취소, 상장어음을 일반어음으로 취급해 할인 이자율에 차이를 두는 등 어음할인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하청업체들은 모기업의 워크아웃 상태로 인한 주문량의 감소로 막대한 매출손실을 입고 있는 데다 금융권의 대우그룹 어음할인 기피현상까지 겹쳐 심각한 자금난에 빠져 임금 체불과 조업단축, 가동중단 등 부도직전에 내몰리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이들 업체들의 심각한 자금난을 감안, 대우협력사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중은행을 통한 어음할인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금융감독원 등 관계요로에 건의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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