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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인방송 규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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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과도한 노출과 음란하고 변태적인 성행위장면을 경쟁적으로 내보내고 있는 인터넷 성인 방송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자 많은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검찰이 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환영했다.

더구나 주 시청자들이 청소년이고 갈수록 어지러운 행태를 보이고 있어

인터넷 성인방송을 더 이상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천리안 ID 쇨뫼는 "한글로 제공되는 음란사이트만 100여 개가 훨씬 넘고 외국어까지 합치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며 "성행위를 담은 동영상, 몰래 카메라로 찍은 장면, 성기노출 등 그 내용이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고 우려했다. 특히 인터넷 성인방송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Isack는 " 인터넷 성인방송은 청소년 보호위원회가 회원 가입신청때 주민등록번호와 신용확인전산망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토록 하고 있으나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며 "오히려 성인 방송국들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이용, 실제로는 청소년들을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brassball은 " 성인전용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청소년전용이나 다름없다. 많은 인터넷 방송들이 청소년 출입금지, 또는 성인인증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았다고 하지만 청소년들이 마음만 먹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며 "단속과 별개로 퇴폐적인 사이트를 추방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컴퓨터에 음란방지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사회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조건 제재만 할 것이 아니라 건정한 성인방송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았다.

성인방송 팬이라는 loveholder는 "정부에서 성인방송국을 죽이면 결국 외국 포르노 사이트들이 떼돈을 벌인다."며 "성인들을 위한 문화가 없는 우리 나라에서 성인방송마저 싸잡아 매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번 일이 성인방송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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