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총상금 82만5천달러)에서 공동 2위로 떠올랐다.
첫날 2언더파로 펄 신(34) 등과 함께 공동 6위였던 박지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럴리조트골프장 레드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3, 보기2개로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켈리 부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4언더파로 선두인 바브 무차(미국)와는 불과 1타차여서 현재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생애 2번째 타이틀이 가능할 전망이다.
1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지은은 2(파3),3번홀(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은뒤 9번홀(파4)에서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한 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13번홀까지 파행진을 거듭하던 박지은은 14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지만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아쉽게 선두 유지에 실패했다.
또 블루코스(파72)에서 경기한 김미현(24.ⓝ016-한별)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저질러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27위에 랭크돼 상위권 진입의 희망을 남겨놓았다.
그러나 전날 박지은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던 펄 신(34)은 5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4오버파로 공동 43위로 추락했고 박세리(24.아스트라)도 이틀 연속 난조를 보이며 3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5오버파로 공동 55위가 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이날 박세리는 17번홀까지 버디5, 보기5개의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이어가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통한의 트리플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이밖에 막내 장 정(21.지누스)은 중간합계 8오버파로 공동 64위에 머물러 간신히 컷오프 벽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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