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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난방비 획기적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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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가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태양열과 심야전기를 이용,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태양열비닐하우스 농가가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정진석(43)씨는 최근 3천500만원을 들여 2천600㎡의 비닐하우스에 태양열 집열판 20장을 설치와 동시에 심야전기 보일러를 갖춘 것.

오이재배를 전문으로 하는 정씨는 낮 동안에는 태양열을 이용하고 밤 12시 이후부터는 저렴한 심야전기를 이용한 지중난방 시설을 설치해 오이재배에 나서고 있다.그 결과 월 18만원씩 소요되던 유류대를 20%나 절감했고 하우스내의 생육환경도 개선돼 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 것.

이에 따라 오이 가격도 이웃농가에 비해 상자당(15kg) 6천원이나 더 많은 3만4천원에 출하, 경쟁력까지 크게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정씨는 "태양열과 지중난방시설로 24시간 생육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의 오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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