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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지고는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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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성대에 역전승

삼성화재가 패기의 상무를 꺾고 4연승, 슈퍼리그3차 대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또 대한항공은 '돌풍의 핵'인 성균관대학에 역전승을 거둬 첫 승을 올렸고,여자부 강호 현대건설도 담배인삼공사를 맞아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8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 삼성화재 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신진식 등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워 상무에 3대1(22-25 25-23 25-19 29-27)로 역전승했다.

슈퍼리그 5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는 이로써 2차대회 4연승 행진을 이어간 반면상무는 3연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은 김세진이 7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신진식이 고비때 마다 몸을 던지며 27점을 쓸어담아 앞장서 팀 승리를 지켰고 장병철도 12점을 올리며 신진식을거들었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에서 조직력과 패기를 앞세운 상무에 끌려다니다 25대22로 졌지만 2세트들어 23대23의 위기에서 '해결사' 신진식의 스파이크 공격과 상무 김기중의 범실로 내리 2득점, 균형을 잡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세트를 25대19로 따낸 삼성은 승부처인 4세트에서 역전을 거듭하는 대접전을 벌이다 26대27로 뒤진 고비에서 장병철의 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잡고 상무 권순찬의 백어택 범실과 신진식의 오픈 공격으로 내리 2득점, 긴 랠리를 끝냈다.

상무는 안정된 수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앞서 나갔지만 2세트 23대24에서 김기중의 범실로 아깝게 패했고 4세트에서도 김기중 등을 앞세워 역전을 시도했으나 삼성화재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위기 극복 능력 부재로 힘없이 무너졌다.

이어 벌어진 대한항공-성균관대전에서는 김종화(24점)와 박석윤(21점) 등이 맹활약한 대한항공이 패기의 성균관대를 맞아 3대1(19-25 26-24 25-18 25-17)로 역전승했다.

대한항공은 정평호(23점)와 권기범(14점) 등이 분전한 성대의 패기와 조직력에 밀려 첫세트를 내줬으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 2차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강호 현대건설이 담배인삼공사를 맞아 한수위의 기량을 앞세운 공세를 펼친 끝에 3대0(25-21 25-18 25-23)으로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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