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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 날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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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대비 84.4%후발개도국 95.4%

대구지역 섬유가 국제시장에서 선진국과 경쟁국은 물론 개도국에 비해서도 가격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섬유인들이 자체 평가했다.

대구시 동구 봉무동 패션어패럴밸리 건립 타당성 조사에 참여했던 경운대학교 경영학과 신진교(38)교수가 최근 산학경영기술연구원의 월간지 산학리뷰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지역 섬유관련 1천9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종 경쟁력을 산출한 결과, 응답업체들은 지역 섬유업계의 가격 경쟁력이 선진국 대비 84.4% 수준으로 매우 낮게 판단했다.

특히 후발 개도국에 비해서는 95.4%, 경쟁국 대비로는 90.7%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 면에서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또 기술 경쟁력에 대해서는 선진국과 경쟁국 대비 각각 72.3%와 96.8%로 평가했으나 개발도상국과 비교할 때는 122.9%로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밖에도 제품의 품질, 디자인 등 비가격경쟁력에 대해서는 선진국 대비 69.1%, 경쟁국 대비 92.6% 수준로 많이 뒤떨어졌으며 다만 개도국에 비해서는 117.9%로 나타났다.

이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향후 주요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27.2%가 '신소재 개발'이라고 응답했으며 '판로개척' 22.9%, '국제화 대응' 17.9%, '구조개선 및 업종전환' 11.4%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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