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분규끝에 관선이사체제로 바뀐 대구미래대가 학장을 공개 모집한다.
대구미래대 관선이사회(이사장 정기숙)는 31일 지난 해 2월부터 11개월간 계속된 학내분규에 따른 혼란을 수습하고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새학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관선이사회는 학장 지원자격으로 △대학 또는 전문대 교육경력 10년 이상 △대학 총장, 전문대 학장 출신 △기업체 또는 정부기관 10년 경력으로 임원 또는 3급이상 공무원출신 으로 정했다.
전문대가 학장선출을 위해 외부인사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에 나선 것은 지난 해 12월 영남이공대 2차 학장선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이다.
한편 관선이사회는 교육부 감사를 통해 학교 규정을 위반 한 것으로 드러난 교원 13명을 징계키로 하고 교육부 승인없는 임의 대출로 법인에 1억2천여만원의 재산손실을 입힌 구재단 관계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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