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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예산 상반기 집중투입대구 올 경제정책운용방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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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경기의 급하강을 막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을 조기 배정하는 등 제한적 경기조절을 추진하고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는 등 올해 경제정책운용 방향을 확정했다. 신동수 정무부시장은 1일 대구시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2001년 경제정책운용방향' 발표를 통해 상반기까지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집행될 사업예산 8천855억원을 1/4분기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고 고용효과가 높은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

시는 또 지역 제조업의 41.6%를 차지하고 있는 기계.금속산업을 21세기형 기술집약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종합적인 연구개발기관인 '기계.금속연구센터' 설립과 '2001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시회'를 오는 9월 개최키로 했다.

동대구벤처밸리(동대구역~범어네거리)가 벤처창출의 심장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구 테크노파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창업공간을 확충하며 30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용펀드를 비롯한 업종별 전문펀드를 조성해 첨단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서산업단지에 벤처제품 생산을 위한 '첨단산업협동화센터'를 만들어 국내외 우수한 벤처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대구를 게임과 애니메이션 분야 메카로 성장토록 하는 비전 마련에 착수한다.

구MBC 월암송신소 부지와 K-2탄약고 부지 등 제척지를 활용한 공장가용 용지를 개발하고 구지산업단지는 올해부터 'Hi-Tech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

신부시장은 "4월 개관하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 올해 중소기업수출대전, 한국벤처산업전 등 총 18회의 국내외 행사를 개최, 40만명 정도의 내외국인을 유치할 계획"이며 "5.6월의 JCI 아.태대회, 대륙간컵 축구대회, 2002년 섬유박람회 및 월드컵, 2003년 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대구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구지방조달청은 내자물품과 시설공사 연간 조달계획(8천200억원)의 40%인 3천280억원을 1/4분기에 조기 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수요처인 공공기간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조기 집행을 적극 유도하고 구매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암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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