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일 보도방 접대부를 불러 손님들에게 윤락을 알선한 혐의로 대구시내 노래방, 레스토랑, 단란주점 등 업주 323명을 무더기 입건했다.
경찰에 적발된 업소는 유흥주점 202곳, 단란주점 33곳, 노래방 23곳, 레스토랑 53곳 등이며, 이들 업소는 영업정지 3개월 (109곳), 2개월 (189곳)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된다.
경찰은 또 윤락행위를 한 접대부중 전과가 있고 윤락횟수가 많은 김모(26.여)씨 등 6명도 입건했다.
ㄱ노래방 업주 김모(50.여.동구 신천동)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5개월동안 보도방에서 이모(25.여)씨 등 접대부 58명을 불러 손님들과 동석케 한 뒤 1인당 23만원을 받고 윤락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수성구 중동에 ㅂ컨설팅이라는 회사를 차려놓고 보도방 영업을 해온 혐의로 김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면서 장부 일체를 압수, 접대부.시내 술집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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