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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등록서 포털무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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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메인 등록은 도메인쇼크닷컴(www.domainshock.com)에 맡겨주세요"작년 12월 국제도메인관리기구(ICANN)로부터 도메인등록인가업체(Registrar)로 정식 승인받은 (주)넷블루(www.netblue.co.kr). 1일부터 ICANN의 레지스트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도메인레지스트라로 선정되면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와 동급의 도메인등록인가기관으로 대접받게 되는 셈이다.

김학병(34) 대표는 "일정자격을 갖춘 민간사업자만 레지스트라로 선정되기 때문에 실제로 등록인가를 받아 등록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은 국내에서도 3곳뿐"이라며 "국내에 23개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인 리셀러를 두고있으며 올해내로 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8년 웹전문 포탈을 표방하며 출발한 (주)넷블루는 그동안 인터넷전용선 사업과 웹호스팅 등 확실한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부채가 없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작년엔 부산경찰청을 비롯한 산하 15개 경찰서와 대구 8개 경찰서 등 500여 고정 서버 호스팅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데이콤과 계약을 맺고 2월 중순부터 대구지역에서 서버 호텔·임대 사업인 IDC(Internet Data Center)를 설립, 운용에 들어갈 계획. 김 대표는 기존의 서버 호스팅 고객만 연결시켜도 수익성이 충분하다며 최근 지역 IDC사업의 공급과잉 걱정을 일축했다.

지난 1일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업체 지정을 위한 실사를 받은 (주)넷블루는 작년 10월 초보자도 운영이 가능한 완전자동 원스톱 쇼핑몰에다 메신저기능을 추가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으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구·경북지역에선 넷블루보다 1999년 설립한 한국인터넷무역(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상태.

"인터넷무역에선 실거래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국가간 지불시스템이 따라주지 못하고 단순히 무역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대기업이 인터넷무역에선 철수한 상태죠" 김 대표는 이같은 약점을 간파, 후발업체의 장점을 살려 올 3월초 인터넷 포털 무역사이트 키트라닷컴(www.kitra.com)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박운석기자 multicult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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