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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미등록 최고 50% 넘어 경북대 등록률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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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학년도 대학입시 1차등록 마감결과 서울대·연세대 등 전국상위권 대학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으나 대부분 지역대학은 정시모집에서 미등록률이 최고 50%를 넘는 등 무더기 미등록 사태를 보여 상위권 대학 연쇄이동 사태가 재연될 전망이다.

경북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등록률이 87.8%로 280명이 등록을 하지 않아 지난 해(89.4%)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는 전체 등록률이 72.8%로 지난 해(68.5%)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정시모집 등록률이 57%에 불과, 등록포기자 1천387명중 상당수가 상위권 대학에 등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위권 대학 연쇄이동 상황을 보여주는 정시모집 등록률은 계명대가 64.2%로 986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으며 대구대도 62%로 지난해 78.5%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구가톨릭대 역시 정시모집 등록률이 50.4%로 1천여명이 등록을 포기했으며 경일대도 45.7% 에 불과, 무더기 미달사태를 빚었다. 한편 서울대는 1차합격자 등록률이 94.26%로 지난해(93.06%)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연세대 79.23%(지난해 75%), 고려대 86.2%(지난해 86.61%)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높은 등록률을 나타냈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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