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세계적인 환경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세계환경각료회의가 6일간 일정으로 케냐 나이로비에서 5일 개막된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환경각료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환경각료 100여명은 기후변화 및 산림파괴, 생물종 멸종, 유전자변형생물체(GMO) 등을 21세기 주요 환경문제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정동수(鄭東洙) 환경부차관은 환경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한국의 환경보전 노력을 적극 소개하는 한편 국가간의 합의도출 노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 차관은 특히 기존의 매체별 환경관리에서 경제.사회.환경정책이 통합된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환경관련 기구의 기능이 강화돼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 방안의 하나로 '세계환경기구(WEO)'의 신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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