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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137종의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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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137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해양연구원은 7일 지난 99년 9월, 2000년 5월, 9월 등 3차례에 걸쳐 독도 현지에서 펼친 조사 결과 어류 104종 등 137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독도가 생태자원의 보고라고 밝혔다.

독도 주변의 대표적 수중생물은 흑돔과 돌돔, 벵에돔, 개불락, 조피볼락, 자리돔 등이며, 육상생물의 경우 민들레, 왕호장, 개갓냉이 등의 식물이 이번 조사에서 처음 발견 됐다고 밝혔다.

현재 해수면 위의 독도 형성시기는 270만~210만년전으로 울릉도(140만~1만년전)보다 200만년 가량 오래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동도의 해식동굴은 분화구가 아니라 침식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독도 형성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분화구는 동도 북쪽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 됐다. 독도 해저의 크기는 울릉도만한 화산체 3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독도의 지질(표층토양)은 풍화가 심해 잘 부서지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입도할 경우 자연환경 훼손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독도는 동해 북쪽의 한류 수역과 남쪽의 난류수역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동해 극전선의 남쪽에 위치, 연중 바다 표층수온이 섭씨 9.0~26.0도의 범위 내에서 변하는 난류수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독도종합조사에는 해양연구원 100여명과 서울대학교.국립해양조사원 등 10여개 기관이 공동참여했다.

울릉.허영국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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