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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도 수작업 관공서 불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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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컴퓨터 유통 및 SI(System Integration:시스템통합) 전문 지역업체인 (주)나인시스템은 최근 기업체와 관공서의 공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적(地籍)전자공부(公簿)시스템'을 개발,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적전자공부시스템은 현재 각 지자체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지적도 관련 업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특정 지역의 지번만 입력하면 원하는 지적도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직 지자체의 지적도 전산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시스템을 활용하려면 장시간에 걸친 지적도 데이터베이스화가 뒤따라야 한다.

김희성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타제품과 달리 보안솔루션이 결합돼 있으며 고객 취향에 맞게 모든 부분의 수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관공서뿐 아니라 기업체 도면 및 문서관리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92년 설립된 나인시스템은 CAD·CAM 및 네트워크 분야의 판매 및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 지역에서 CAD 시스템 등을 공급한 업체가 삼성전자, 대동공업, 평화산업, 상신브레이크, 한국전기초자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300여개가 넘을 정도로 지역의 대표적 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한 중견기업이다.최근엔 생체인식 보안솔루션 개발업체인 니트젠의 전국 총판 및 해외(호주, 뉴질랜드, 중국) 판매권을 확보, 복합 인터넷 보안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문인식 시스템은 마우스, 키보드 등의 응용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지문인식 모듈은 독특한 광학설계로 땀에 젖거나 건조한 피부도 선명한 이미지를 읽어내 정확하고 빠른 인증이 가능한데다 가격도 저렴해 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지역에선 새한, 두원기계, 삼성캐피탈, 상신브레이크 등에 보급된 상태. 이밖에 지문인식을 이용한 출입문 잠금장치도 공급하고 있다. 지문인식 시스템 판매를 위해 뉴질랜드에 해외 영업부를 신설했으며, 부산지사도 최근 문을 열었다.

올해 나인시스템은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를 경영 전략으로 내세우고, 연간 매출 100억원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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