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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경예산 4522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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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01년 당초 예산 2조 3천280억원보다 4천522억원이 늘어난 2조7천80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 추경예산 조기편성은 지난해 12월16일 당초 예산이 편성된 뒤 정부예산이 12월26일 뒤늦게 의결됨에 따라 지하철 건설비 등이 증액된데다 차환용 지방채 발행이 추가승인되고 구 50사단 상업용지 매각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추경예산중 일반회계는 국세에서 지방세로 전환된 지방교육세 시교육청 전출금 1천470억원, 주행세 인상분으로 지원하는 운수업체 지원금 86억원, 지방채 발행 1천520억원(단기채의 만기채 전환 1천170억원, 월드컵경기장 건립비 350억원) 국고보조사업 증감분 6억원, 도로사업 등 계속사업비 604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지하철 건설비가 4천523억원에서 5천266억원(1호선 90억원, 2호선 33억원, 지방채 상환 620억원)으로 743억원이 늘어났으며 공단조성사업비도 126억원에서 228억원으로 102억원이 증가했다.

김인환 대구시 예산담당관은 지방채 차환분 발행과 관련 "연 8·2% 금리의 2년짜리 단기채를 연 6·53% 저금리의 15년짜리 만기채로 전환해 지방채의 안정적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3년 하계U대회 지원 등 국고보조사업비가 81억원 늘어난 반면 공산댐 우회도로 확장사업비와 북구 태전동~구마지선 도로건설비가 각각 22억원, 25억원 삭감되는 등 지방양여금 사업비가 75억원이나 줄어들어 사업추진이 차질을 빚게 됐다.

한편 구 50사단 상업용지(1만6천403평)는 서울 모기업과 502억원에 협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창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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