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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분쟁 공정위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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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철강분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상부 포철회장은 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서울-포항-광양을 화상으로 연결해 가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5일부터 공정위가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포철의 핫코일 공급거부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회장은 경쟁업체간 분쟁에 대해 정부가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과 함께 "민간기업의 행위에 대한 정부의 개입은 미국 등 외국과의 통상마찰을 불러 일으킬 위험이 있다"며 정부의 지나친 개입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다.

유 회장은 또 한국통신 민영화에 따른 이 부문 사업참여 의향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선 참여할 계획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수익성과 성장성이 보장될 경우 한통을 포함한 어떤 신규사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올해 경영 전망에 대해 "매출 11조6천억원, 순익 1조2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달러당 1천259원70전의 환율 및 3분기 이후 국제 철강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보수적 경제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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