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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無파행 합의3黨총무

여야 3당은 14일 자민련 교섭단체 등록 이후 첫 원내총무 회동을 갖고 국회 무파행과 정치대혁신을 위한 공동노력에 합의했다.

3당 총무들은 이날 회동이 끝난 뒤 합의문을 발표, "여야가 소모적 정쟁을 지양하고 경제회생과 민생해결에 주력하기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국회법에 따라 정한 의사일정 계획대로 국회를 운영, 더이상 국회가 파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당 총무들은 또 국회 무파행과 함께 "정치대혁신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한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명시했다.

그러나 합의문은 국회 무파행 합의와 정치 대혁신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지않은 채 정치적 선언 형식으로 발표돼 향후 여야가 이를 성실하게 실천할지 주목된다.

"정당회계 철저한 감사를"

참여연대 선관위에 촉구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14일 정당에 지급된 국고보조금의 상당부분이 지출 증빙서류없이 쓰여지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감시와 규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선관위측에 철저한 회계감사를 촉구했다.

이와관련,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는 이날 지난 98년과 99년도 여야 3당의 수입.지출 내역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참여연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98년 상반기 각 정당이 보고한 지출 총액 537억여원 가운데 증빙서류가 부실한 지출액이 366억여원(68.2%)에 달했고, 정당별 증빙 부실비율은 한나라당 86.1%, 국민회의 72.2%, 자민련 34.2%였다.

또 99년도의 경우 국고보조금 265억여원 가운데 증빙부실액이 123억원(46.3%)에 달했으며, 정당별 부실비율은 한나라당 77.9%, 국민회의 35.7%, 자민련 13.9%였다탈북자동지회 소식지

황장엽씨 속간 허용 촉구

사단법인 탈북자동지회의 황장엽 명예회장과 김덕홍 회장은 발행이 중단된 동지회 소식지인 '민족통일'의 속간을 조속히 허용해 줄것을 국가정보원에 지난 12일 촉구했다.

황 명예회장과 김 회장은 이날 '우리의 입장'이라는 문답 형식의 글을 통해 국정원이 지난해 11월 '민족통일' 발행 제한을 포함한 5개항의 조치를 취한 이후 이 소식지의 발간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민족통일' 발행 제한은 "무한정 끌 수 없는 문제"라면서 "3월에 가서도 국정원측으로부터 긍정적인 결론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우리가 스스로 결심하고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문학번역원 월말 설립

문화관광부

문화관광부는 우리 문학의 번역.출판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 노벨문학상 수상 여건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한국문학번역원'을 이달말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은 14일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사업은 문예진흥원과 한국문학번역금고로 이원화돼 추진됐으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문예진흥원의 번역 관련업무와 한국문학번역금고의 기능을 통합, 국책 번역 전문기관 성격의 재단법인 한국문학번역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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