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왼손 장거리포 심재학(29)이 현대에서 두산으로 팀을 옮긴 뒤 억대 연봉 선수로 등록했다.
지난 9일 심정수(현대)와 맞트레이드 된 심재학은 16일 지난해 현대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3천500만원이 인상된 1억1천500만원에 두산과 올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파워 배팅과 안정된 수비로 현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심재학은 프로 7년만에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타율 0.265에 홈런 21개를 쳤던 심재학은 연봉 협상이 끝남에 따라 17일 오후 하와이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다.
한편 두산은 심재학을 끝으로 재계약 대상 선수 44명과 모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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