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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군산공장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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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부평공장 노조의 농성이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된 가운데 20일 오후 창원.군산공장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대우차 정상화에 또한번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또 대우차 부평공장은 이날까지 안전점검 등을 마친 뒤 21일부터 사무직 직원들이 정상출근, 다음달 6일 공장 재가동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승용차 마티즈를 생산하는 창원공장 노조는 이날 주.야간 8시간 부분파업(주간은 오후 1시부터, 야간은 오후 7시부터 4시간씩)을 강행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일방적 구조조정과 경찰투입에 반발해 부분파업에 돌입하는 한편 4시간 잔업도 계속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조.누비라를 생산하는 군산공장 노조도 20일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 공장 노조는 전날 오후 노조 간부들이 격론을 벌인 끝에 한때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으나 이를 번복,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한편 경찰은 20일 붙잡히지 않은 조합원들의 추가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전날 조합원 84명을 검거한 경찰은 달아난 나머지 400여명 조합원들이 공장 내 여기저기 흩어져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일섭 위원장 등 지도부는 경찰력 투입 직전에 공장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체포 전담반을 편성, 이들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19일 부평공장에 병력을 투입, 농성 중이던 노조원 650여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노조원들은 공권력이 투입되자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등 강력 대응했으나 곧바로 수적 열세로 공장 내부로 뿔뿔이 흩어져 10여분만에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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