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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슈퍼리그-LG정유 '우승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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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유가 라이벌 현대건설과의 예비 결승전에서 이겼고 상무는 패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강호 LG화재를 꺾고 3위를 확정지었다.

LG정유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슈퍼리그 3차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정유와 풀세트 접전끝에 3대2로 이겼다.

이로써 LG정유는 9승3패로 선두에 오르며 현대건설(8승3패)과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현대건설은 21일 담배공사(7승4패)와 맞대결하지만 세트득실에서 담배공사를 크게 앞서고 있어 패하더라도 2위가 돼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예비 챔피언 결정전'답게 정상 탈환을 노리는 LG정유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현대건설은 시종 땀을 쥐게 하는 시소게임으로 일관했다.

LG정유는 이날 첫세트에서 국가대표 출신 이윤희(21점), 김성희(19점) 등의 좌우 공격이 먹혀들어 25대23으로 따내 순조롭게 이기는듯 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반격도 매서웠다. 현대는 2세트에서 구민정(29점)의 위력이 빛을 발해 25대23으로 이기고 3세트에서도 구민정의 맹타와 상대 정선혜의 범실까지 보태져 25대16으로 쉽게 끝내 2대1 역전에 성공한 것.

그러나 위기에서 전열을 정비한 LG정유는 4세트 19대19 타이에서 김성희의 밀어넣기와 이윤희의 연타로 21대19로 앞서나간 뒤 이미정의 막판 터치 아웃 공격으로 25대23으로 이겨 최대 고비를 넘겼다.

기세가 오른 LG정유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14대12에서 이윤희의 강타로 대세를 결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상무-LG화재전에서는 상무가 특유의 패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LG화재를 3대1로 꺾었다.

이로써 상무는 슈퍼리그 3차대회 1승2패로 3위를 확정지은 반면 LG화재는 3패로 4위로 밀려났다.

상무는 이날 레프트 공격수 김종민(14점)과 이상복(13점), 권순찬(12점.블로킹2점)등 주전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작년 드래프트 1위 손석범(20점)이 버틴 LG화재를 첫세트에서 30대28로 이겨 승기를 잡은 뒤 3.4세트를 내리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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