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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속앓이 끝 내집 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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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소재 한빛타운 아파트 513가구 주민들은 올해 뜻깊은 한해를 맞았다.

22일 한빛타운 주차장에는 500여 아파트 주민들이 한마당 윷놀이 잔치를 벌이며 그토록 애간장을 태웠던 '우리 집' 법원 등기를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95년초 대구 ㅅ주택이 20층 규모 6개동 공사를 시작, 주민들이 앞다퉈 분양신청에 나섰던 한빛타운은 그러나 ㅅ주택이 착공 1년만에 부도나면서 주민 시련이 시작됐다. 새로운 사업체인 ㅎ주택과 ㅅ주택도 잇따라 부도가 났다.

실의끝에 입주대책위를 구성한 주민들은 연일 회의를 벌인 끝에 대한주택보증(주)에 공사를 맡겼고 이달 법원 등기를 마칠 때까지 무려 6년 세월을 속앓이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칠곡군 도시주택과 직원들도 주민들과 동분서주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주민들은 이날 윷놀이 행사에 앞서 칠곡군청 조창주(44.주택담당)씨와 대한주택보증(주) 대구지점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창래 입주대책위원장은 "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지만 이젠 입주자 모두가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칠곡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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