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주서울 방문중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첫번째 일정으로 삼음으로써 한국에 일종의 선물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브레먀 MN지가 24일 지적했다.
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통상적으로 외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해당국 기업인들과 만나왔지만 한국의 경우 기업인들과의 만남이 첫번째 일정으로 잡혔다고 소개한뒤, 러시아 정부가 푸틴의 서울 방문중 그동안 러시아내의 잦은 각료교체와 세무당국의 반대로 진척을 보지못했던 나홋카 한국 전용공단에 관한 법안을 국가두마(하원)에 상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한국과 러시아간에는 정치적인 쟁점(현안)이 없다"는 크렘린의 평가를 소개한뒤 김대중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무엇보다 김대통령의 다음달 미국방문 전망 및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될 것이며, 따라서 김 대통령이 이번 대화를 바탕으로 러시아와 미국간에 가교역할을 하게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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